20070719 SR-4. 우루무치 첫날. 1. 우루무치 첫 일정 우루무치의 태양은 정말~~~최고였다. 태양은 최고의 물감이고 광택제다. 초라한 건물조차도 얼마나 화사하게 만드는지... 오랜 기차 여행으로 발목은 터질 듯이 부어있었지만.. 우리는 첫 일정을 바로 소화해야 했다. "기차에서 내리면 하루는 좀 쉬자" 라고 합의했었건만.... 그건 우리생각이고~~~ㅋ 벌써 몇번째 '그건 우리생각이고'인가? 1. 사역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2. 기차표를 구할 수 없게 되었을 때 3. 북경대 정문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을 때.. 그러니까 네 번째?^^ 하지만 얼마나 아름다운 하루가 펼쳐질지 우리는 아직 알지 못했다. 2. 우루무치에 묻힌 그들 우루무치의 복음화에 생을 바친 분들의 묘지를 찾아가는 것이 첫 일정이었다. 묘지 위에 부서지는 햇살이 눈부셨.. 더보기 이전 1 ··· 55 56 57 58 59 60 61 다음